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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푸드’는 호두만? 내 아이 집중력 올려주는 두뇌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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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흔히 두뇌 개발에 좋은 ‘브레인 푸드’라면 호두를 생각한다. 견과류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다른 집중력 푸드들의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품 중에도 호두에 가려졌던 두뇌 푸드가 많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메가-3 = 두뇌 개발이라면 일단 오메가-3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특히 오메가-3 중 DHA는 두뇌의 구성 요소라고 알려져 있어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다. 오메가-3는 스트레스로 지친 두뇌의 회복을 도와준다. 오메가-3가 많은 식품은 호두 등 견과류 외에도 연어와 참치 등이 있다. 등푸른생선에도 DHA와 EPA 등이 풍부하다.

▶레시틴 = 레시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착한 성분이다. 여기에 두뇌 발달과 기억력 상승 등의 역할까지 한다니 팔방미인이라 할 만 하다. 레시틴이 많은 식품은 계란, 콩 등이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레시틴이 풍부하다. 일각에서는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며 이를 피하는 이들도 있는데, 레시틴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 한 개 정도의 계란 노른자는 걱정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칼륨 = 칼륨은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몸 속 나트륨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할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성분이다. 칼륨은 뿌리채소와 해조류에 많은데, 과일 중에는 사과가 칼륨이 많은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도당 = 학생들은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 속설은 포도당의 역할로 인해 나온 말이다. 포도당은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을 하며 일과를 보내기 위해서는 밥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포도당은 쌀 등 탄수화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것인데, 꼭 쌀이 아니어도 밀가루 등 다양한 곡류는 대부분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부추에도 포도당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B =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과정에 꼭 필요한 것이 비타민B다.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B는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에 많다. 바나나, 달걀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가 아침잠이 많아 식사를 챙겨먹이기 힘들다면 등교길에 바나나 하나, 우유 한 팩이라도 꼭 들려 보내는 것이 좋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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