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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악화 결항 체류객 운송, 제주공항 18일 새벽 항공기 운항
[헤럴드경제]16일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결항돼 제주공항에 발길이 묶였던 체류객들을 수송하고자 18일 새벽에도 항공기가 운항된다.

평소 새벽 시간대에는 항공기가 운항되지 않으나 18일에는 오전 0시 아시아나항공 OZ8092편과 오전 4시 진에어 LJ440편 등 7편이 제주공항에서 떠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을 출발한 항공기 도착지인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운항제한시간(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도 한시적으로 풀어 밤늦게도 제주발 항공기가 운항될 수 있도록 했다.

운항이 재개된 17일, 임시편 등 항공편이 대거 투입되면서 활주로가 포화상태가 돼 운항이 차례대로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부터 정기편 220편(4만3093석), 임시편 51편(1만1천610석) 등 총 271편이 운항됐다.

제주공항에는 전날인 16일 태풍급 강풍과 난기류로 결항편 체류객 2만1000여 명이 발생했다.

제주공항이 사실상 24시간 운항하는 것은 한파로 40여 시간 활주로 폐쇄사태를 겪은 후인 1월 26∼27일에 이어 사상 세 번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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