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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진후 시내 뒤덮은 정체불명 ‘거품’…SNS 발칵
[헤럴드경제]지난 16일 새벽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강진이 발생한 후 후쿠오카현 시내가 정체불명의 거품으로 뒤덮였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쯤 규모 7.3의 강진이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지 몇 시간 후 후쿠오카시 가장 번화구역인 텐진 거리에 정체불명의 흰 거품이 올라와 ‘거품바다’를 이뤘다.

후쿠오카 시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차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이다.

이는 현지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흰 거품이 거리를 장악하자 이를 본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트위터 등에 올리면서 ‘미스터리한 흰 거품’이라는 이름의 사진이 인터넷에 확산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지진으로 지하 수도관이 터지면서 거품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거리를 가득 채운 거품을 지진 관련 현상으로 여기면서 우려 섞인 상상을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일본과 에콰도르에 이어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분류되는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는 17일 오전 7시 30분쯤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남남동쪽으로 287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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