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日 구마모토 현지 우리국민 모두 무사, 여행객 330명 안전하게 수송
[헤럴드경제]일본 구마모토현에서 14일부터 연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 재외국민들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은 14일부터 이어진 연쇄지진으로 인한 재외국민의 신체ㆍ생명 피해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구마모토현 경찰본부, 구마모토현 정부와 현지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재외국민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버스를 빌려 구마모토 등 지진 피해 지역에 여행을 왔다가 발이 묶인 재외국민을 후쿠오카로 수송했다.

약 330명이 16일과 17일 총영사관 측의 안내를 받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은 후쿠오카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현지에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국민은 일본 규슈에 약 2만3000명, 구마모토현에는 약 1200명 가량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