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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릴린 먼로 의상ㆍ스타킹 경매…“수억 호가 예상”
[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이번 가을,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무대의상 및 개인소장품이 대거 경매에 오른다.

프랑스 저지섬에 거주하는 개인스보로 로버트 씨는 1991년 마릴린 먼로의 의상을 처음 구입한 이래 먼로의 의상을 계속 수집해왔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먼로의 의상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개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제 세상과 마릴린의 의상을 공유할 때가 온 것 같다”며 먼로의 의상을 경매에 내놓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될 마릴린의 의상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마릴린 먼로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입었던 검은색 비즈가 달린 칵테일 드레스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1960년 골든 글러브 최고 영화 상을 수상한 코미디 영화로 먼로를 코미디계의 여왕으로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영화다.

경매사는 해당 의상이 한화 2억~4억원 가량에 낙찰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될 마릴린의 의상들

이 외에도 먼로가 뮤지컬 ‘쇼처럼 즐거운 인생이 없다’에서 입었던 은색과 흰색의 비즈 드레스, 먼로의 개인소장용 망사 스타킹과 악세사리 등이 출품된다.

경매는 이번 가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줄리앤스 옥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 출품될 마릴린의 의상들

마릴린 먼로는 1962년 자신의 LA저택에서 죽은 채 발견 됐다. 당시 향년 36세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여배우의 죽음을 놓고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이 일었고 해당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먼로는 사후 반 세기가 훌쩍 지나도록 여전히 ‘할리우드 섹스 심볼’로 남아 있는 전설적인 여배우다.

ksh64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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