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트위터 등 SNS에는 “구마모토 지진으로 집근처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다”는 글과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에는 텅 빈 도심을 홀로 배회하고 있는 커다란 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섭다”, “피해자가 더 늘어나는 거 아니냐” 등의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사진은 일본이 아닌 케냐 나이로비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사진 속 사자는 63세 남성을 공격해 부상입혔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내지 않고 공원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