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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20대 국회 세월호 특별법 개정해 진실규명해야”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정의당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20대 국회가 시작되면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하여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정의당은 국회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은 여전히 안갯속”이라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예산과 인력 부족, 정부와 여당의 방해로 반쪽짜리 위원회가 되어 버렸고 아직 선체인양과 철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정부와 여당은 특조위의 공식 활동을 올 유월까지로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참패와 더민주ㆍ국민의당 등 야권의 약진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청와대와 여당을 엄중히 심판하고 야권에 기회를 준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세월호 진상 규명 등 부패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제 정부와 여당은 물론 다시 기회를 얻은 야당들은 국민들의 민심에 답해야 한다. 더 이상 늦추지 말고 20대 국회가 시작되면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하여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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