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14일 오후 9시26분쯤 규슈지방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지진 진원지인 마시키마치에서는 진도 7, 구마모토시에서는 진도 6의 흔들림이 감지 됐다.
사진=인터넷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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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현을 비롯한 규슈 대부분 지역에서도 진도 3에서 5의 큰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의 강진이다.
지진을 겪은 현지 피해자들은 자신의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활발하게 피해 상황을 알리고 있다.
피해자들이 올린 지진 피해 사진은 지진 피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무섭다”, “부산에서도 지진 여파가 느껴질 정도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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