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국 바이어와 중국진출 국내 기업을 비롯한 FTA해외활용지원센터, 차이나데스크, 관세법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FTA 활용컨설팅와 원산지교육도 진행됐다.
산업부는 KOTRA 중국무역관을 통한 현지 마케팅 사업과 FTA 활용 일대일상담을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운영해 중국 바이어와 현지진출 국내 기업의 FTA 활용 인식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베이징ㆍ상하이ㆍ칭다오ㆍ청두 등 KOTRA 중국무역관 4곳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 중 이다. 올해는 통관ㆍ물류 등 수출입 업무 경험이 있는 전담직원을 추가 채용해 현지기업 밀집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동 통상국내대책관은 “이번 합동 설명회는 설문조사 결과, FTA 미활용 원인의 40%가 상대국 바이어의 원산지증명서 미요청에 따른 것을 감안해 현지 바이어들의 FTA 활용에 대한 인식확산 및 한중 기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 대책관은 또 “양국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기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한중 FTA를 활용한 대중 수출이 점차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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