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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잖던’ 김종인, '강남대첩' 전현희 보자...“아이고 업어줘야지”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강남에서 당선된 전현희(서울 강남을) 당선자를 만나자 등에 업었다. 선거 지원 유세동안 한번도 후보를 업어준 적이 없던 김 대표는 이례적으로 전현희 당선인을 등에 없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오전 김 대표는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하기 전 전현희 당선자를 만났다. 


전현희 당선자가 현충원에 도착하자 김성수 대변인 등이 “전 당선자를 업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김 대표는 “아이고 업어줘야지” 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망설이지 않고 ‘어부바’를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부바 유세’로 유명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달리 김 대표는 선거 유세기간동안 후보에게 ‘어부바’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전현희 당선인은 14대 당시 홍사덕 민주당 후보 이후로 24년 만에 강남에서 야당 후보로 당선됐다.

전현희 당선자는 이날 새벽 12시30분께 이 지역 현역의원인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43.8%)를 8.4%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 대표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과 김성수 대변인을 비롯해 전현희·정세균·문희상 당선인 등 50여 명과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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