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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적 순간] ‘극과 극’ 달린 표정, 與 “겸허히…” 野 “감사히…”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운명의 날 D+1, 여야의 표정은 극과 극을 달렸다. 총 의석 122석이라는 예상 밖 성적표를 받아든 새누리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사죄했고, 123석의 의석을 확보해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은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모처럼 미소 지었다. 향후 여권 내에서 펼쳐질 ‘총선 참패 책임’ 공방전과 야권 내에서 펼쳐질 친문(親문재인) 대 친김(親김종인) 세력 다툼은 오늘(14일) 중요하지 않은 듯 보였다. 여야에게는 저마다 승리와 패배를 음미하고 되새길 시간이 필요할 테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마음 놓을 시간이 없다. 저들의 ‘오늘’까지 기억하고 정치권의 ‘책임’을 촉구해야 비로소 투표는 끝이 난다. 절묘한 고차투표로 새 정치사를 만든 ‘당신’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날 김 대표는 당 대표직을 공식 사퇴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당 대표직을 공식 사퇴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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