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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 3각 협력 ‘용인에버 축제’ 개막…튤립과 콜라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진해 군항제 처럼 민ㆍ관ㆍ군 협력의 열매인 ‘용인에버 벚꽃축제’가 오는 15~17일 벚꽃이 만발한 에버랜드 호암 호수 주변을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용인에버 벚꽃축제는 3군사령부-용인시-삼성이 함께 준비한 지역 문화 축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을 모토로 하고 있다.

▶꽃터널로 변하고 있는 마성톨게이트~용인에버축제 도로

호암호수 주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홀랜드 밴드 등 에버랜드의 인기 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 경기도 문화의전당 공연팀의 특별공연, 거리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음악 공연, 3군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때마침 열리고 있는 120만송이 튤립축제 풍경과 LED 장미를 보고, 오는 21일 오픈을 앞둔 판다월드 캐릭터 상품들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퍼레이드가 벌어질 구간에 핀 벚꽃

서울보다 벚꽃 개화가 일주일 가량 늦은 용인 산간지방은 주말인 16~17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벚꽃 놀이의 백미는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암 호수 앞산 벚꽃림(林)과 호수 주변 왕벚나무 산책로이다.

호암 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림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 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현재 진행중인 튤립축제

50년 이상된 왕벚나무들 사이로 뻗어 있는 호수 주변 산책로는 화려한 자태의 벚꽃 잎이 꽃 비가 되어 내리는 모습이 연출되며, 전국의 유명 사진 작가들이 모여들 만큼 인기 있는 벚꽃 명소로 꼽힌다.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르는 2.2㎞ 구간은 꽃터널로 변신중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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