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언론, 새누리 과반 실패…정권 구심력 저하ㆍ위안부합의 영향 가능성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일본 언론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의석 과반수 획득 실패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교도통신은 13일 이번 선거가 “박근혜 정권의 중간 평가“였다고 규정하고서 선거 결과가 “정권의 구심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교도통신은 특히 작년 말 한국과 일본 정부 사이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무효를 주장했다고 거론하며 선거 결과가 “한일 합의 이행이나 대일 외교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NHK도 “새누리당이 획득한 의석이 목표인 과반수를 밑돌면 임기가 2년이 채 안 남은 박근혜 대통령은 구심력이 저하해 어려운 정권 운영에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부와의 합의 이행이나 북한에 대한 대응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imom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