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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표, 마지막 선거운동 장소는 이곳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4ㆍ13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여야는 국민들의 심판만을 남겨두게 됐다.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자정까지 일분일초를 아껴가며 총력을 기울여 막판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도부는 모두 선거 마지막 날 선거운동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 공략의 일환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밤 늦게 서울 중성동을을 찾는다.

중성동을은 선거 초반 지상욱 새누리당 후보가 정호준 국민의당 후보와 이지수 더민주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20%p 이상 앞서던 곳이지만 새누리당은 최근 격차가 좁혀졌다고 판단하고 경합우세로 분류했다. 국민의당은 12일 정 후보가 이 곳에서 초박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종로구를 마지막 지원유세지로 선택했다. 대한민국 정치1번지인 종로는 5선의 정세균 더민주 후보가 서울시장 출신의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전인 지난 7일 YTN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44.8%의 지지율로 오 후보의 42.2%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이튿날인 8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2.2%로 정 후보의 35.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종로 유세를 마친 뒤 동대문 신평화시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성북ㆍ강북에서 합동유세를 가진 뒤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노원에서 합동유세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노원병에서 출마한 안 대표는 선거 초반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사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노원병 유세는 최소화하고 서울과 인천은 물론 호남과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당 세 확산에 매진했다.(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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