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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자연휴양림, 한ㆍ아세안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
-산림청,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탄생목 심기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지난 10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에서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탄생목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생애주기별 산림복치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온가족이 함께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고 출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국립유양림 관리소는 지난 10일 국립아세안 자연휴양림에서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탄생목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회원국 출신 13가족이 참여해 아이들의 탄생목을 심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사진을 담은 타임캡슐도 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회원국 출신 13가족이 참여해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나무를 심으며 아이의 탄생을 기념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은 탄생목 심기와 함께 이름표를 제작해 설치하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사진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어 탄생의 기쁨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ㆍ아세안 간 산림협력은 물론 다문화가정 아이의 탄생목이 심겨지고 자라게 돼 다문화가정의 화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한·아세안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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