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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계피 목소리의 ‘앵콜요청금지’를…브로콜리너마저 첫번째 EP 재발매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2007년 발매 후 1년만에 절판되었던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첫번째 EP 앨범 ‘앵콜요청금지’가 오는 5월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재발매된다. 앨범이 발표된지 8년 만이다.

계피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절판이 진행된 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온 팬들의 지속적인 재발매 요청이 있었다”라면서 “이에 보답하고자 브로콜리너마저 멤버와 계피가 오랜 논의를 통해 이번 재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계피와 브로콜리너마저는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원과 함께 절판되었던 음반은 최초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김기조가 재작업한 리패키지 형식으로 재발매하며, 4월 12일부터 향뮤직 온라인(hyangmusic.com)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유어썸머 제공]

브로콜리너마저의 데뷔 앨범인 EP ‘앵콜요청금지’는 타이틀 ‘앵콜요청금지’와 함께 ‘말’, ‘끝’, ‘마침표’, ‘청춘열차’, ‘안녕’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홈레코딩으로 제작된 로우파이 음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별다른 홍보없이 입소문을 통해 12주 동안 음반차트를 석권하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재발매 이후 브로콜리너마저는 매해 여름 개최해 온 장기공연 ‘이른열대야’로, 계피는 SBS 라디오 애프터클럽 DJ, TV 토크쇼와 공연 등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에서 팬들과의 꾸준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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