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 신기술 LH 현장에 적용…개발업체 판로지원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ㆍ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LH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ㆍ신자재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정부인증을 받았거나 국내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ㆍ신자재다.

분야는 흙막이ㆍ옹벽구조물ㆍ방음벽ㆍ하자보수 및 시설물 기능개선(입주아파트 건축전용부위에 한함)ㆍ오배수시설ㆍ배선ㆍ동력설비(분전반)ㆍ조경시설물(포장재에 한함) 분야다.

특히 올해엔 공모 분야를 세분화해 채택된 신기술ㆍ신자재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LH는 전했다.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미인증 신기술ㆍ신자재에 대해 현장 적용실적 의무기준 폐지, 기업재무상태 건전성 판단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ㆍ경제성 등을 살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다음달 11~13일까지다.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우선 접수하고 관련 서류는 5월 20일까지 LH 중소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6월말 심사ㆍ결과발표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의 신기술 등 공모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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