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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대리점에 경영노하우 전수…동반성장 롤모델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부품 대리점 대표자와 직원들의 경영실무 역량 향상 도우미로 나섰다.

8일 모비스에 따르면 대리점과 윈-윈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경영아카데미(3~4월) ▷차세대 경영자 교육(5~6월) ▷유통망 향상교육(6~7월)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8~11월)로 이뤄지며 대리점 대표자, 대리점 승계 예정자, 소규모 대리점 대표자, 대리점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통망 향상교육’은 올해 신설된 과정으로, 운영개선이 필요한 소규모 대리점 대표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고객관리 및 응대, 시스템 활용법 등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대리점 경영아카데미에 참석한 충청호남 지역 40명의 대리점 대표자들이 현대모비스 사내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

‘차세대 경영자 교육’에선 대리점 승계 예정자에게 인사, 노무, 세무 등 향후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알려주고,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은 실무자들에게 재고 관리 및 고객응대법 등 현장 일선 업무에 대해 교육한다.

현대모비스 국내서비스부품담당 정도희 이사는 “대리점은 현대모비스의 고객임과 동시에 세밀한 유통망을 구성하는 각각의 기둥”이라며 “이들의 역량강화가 곧 서비스부품 사업의 경쟁력인 만큼 다양한 과정들을 만들어 모든 대리점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당진현대부품 김우중 대표는 “대리점을 운영하다 보면 분기 매출이 어떻게 될지, 어떤 판촉 마케팅을 할 것인지 등 당장 눈 앞에 닥친 일들에 대해서만 고민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대리점 사장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많은 팁을 얻어 상당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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