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솔제지(대표 이상훈)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전북 진안 조림지에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또 서울 본사에서는 이상훈 대표 등 임직원들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화분 1000개를 나눠줬다.
이 회사는 1966년부터 매년 소나무를 심고 가꿔 1만4000ha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 국내 단일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500만그루를 소나무를 식재했다. 산소공급, 탄소고정, 임산물 공급 등으로 매년 1300억원의 공익적 가치를 사회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솔제지 임직원 100여명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전북 진안 조림지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
같은 날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 등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
전북 조림지 식목행사에는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100여명이 참가했다. 신입사원 정용하(30) 씨는 “오늘 회사 조림지에서 나무를 심다 보니 자연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사실에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는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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