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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장연구학회, 국내 주도 장질환 분야 최초 국제학술대회 개최
- 오는 15~16일 서울나인트리컨벤션…장질환 분야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 총망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나인트리컨벤션에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16: The 1st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New Horizons in Intestinal Research’를 주제로 10여개국의 국외 초청 연자와 장질환 관련 전문 의료진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폭 넓은 장질환 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장종양, 소장질환 등 다양한 장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전 과정을 다룬다. 특히 장질환 수술과 관련된 내용들도 심도 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크론병의 수술 후 생물학제제 사용 효과와 국내 보험 제한 등과 같은 주제도 논의된다.



한동수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내 학회 주도로 진행되는 자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장 질환에 대한 학문적 발전은 물론 국민의 장 질환 예방과 환자들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해 의료진를 위한 자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를 충족할 교육자료인 ‘염증성 장질환 교과서’를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동일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장질환 연구위원장(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은 “이번 염증성 장질환 교과서는 질환의 조기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를 꾀하고 환자에 대한 사회ㆍ경제적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염증성 장질환 교과서 출판을 시작으로 환자, 나아가 모든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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