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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멕시코 도착…‘세일즈 외교’ 돌입
[멕시코시티=최상현 기자]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에 도착, 경제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3일에는 한ㆍ멕시코 문화교류 공연 참석 등 문화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간 문화 교류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4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정치, 경제, 문화 분야 등에서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멕시코 인프라 시장 진출, 교역·투자 확대, 현지 진출기업 애로 해소, 에너지·보건의료·문화 등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는 양국 경제협력 사상 가장 큰 규모인 144개사(14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대기업 13개사, 중소.중견 95개사, 병원 4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32개로 구성된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과 멕시코 경제협력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경제를 비롯해 정치와 사회, 문화 등 중남미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이번 멕시코 방문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산업 협력 다각화, 북핵 위험과 관련된 확고한 파트너십 강화 등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핵 불용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양국간 공조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멕시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5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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