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미주지역 한인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추진한다.
중앙회는 지난 2013년 경제 4단체 중 처음으로 미 서부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시험판매장 역할과 현지 대형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회는 미 현지법인을 통해 미주 한인 중소기업 조직화에 나서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사진>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박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계 대표 15명과 김현명 LA총영사, LA 현지 한인 중소기업인 및 현지진출 중소기업인 18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간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한 ▷미국시장 정보 제공 ▷한국 중소기업제품 홍보 위한 전시품평회 ▷교포수입상 위한 무역금융 확대 ▷국제흐름에 맞춘 한국 화장품법의 개정 ▷한국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