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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으로…‘유세전선 확대’ 나선 김무성 “경기도 승리가 총선 승리”
[헤럴드경제=이슬기ㆍ유은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에 이어 경기도권으로 유세 전선을 넓혔다.

경기도는 세월호 사고 이후 펼쳐진 7ㆍ30 재보궐 선거에서 네 명의 현역의원을 배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준 곳인 만큼 ‘반드시 이기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의지다.

김 대표는 1일 오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2년 전 전당대회를 치르고 다음날 아침 이곳에서 첫 번째 최고회의를 했다”며 “당시 세월호 사고로 많이 힘들었음에도 경기도 재보궐 선거에서 4명의 의원을 배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강력한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 대표는 이어 “2년 전의 영광을 4.13 총선에서 재현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도당에 방문했다”면서 “경기도의 지역구 의석이 총 60곳으로 전국 선거구의 23%를 차지하는 만큼, 경기도에서 승리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경기도 지역구 60곳에서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당이 가진 모든 화력 집중하는 한편, (지원유세를 위해) 자주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특히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취업자 수도 62만명으로 전국 최다 수준”이라며 “경기도가 잘 돼야만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청년들이 그토록 소망하는 취직도 된다”며 경기도 낙후지역 개발에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명연 경기도 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 경기도당의 주요공약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 ▷누리과정 예산편성 의무화 ▷낙후된 경기 북부권 개발추진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추진 ▷경기도 레저시설 확충추진 등을 제시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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