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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맞이 단기 ‘꽃’ 알바 눈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 꽃과 함께 찾아온 봄축제, 스태프 알바도 풍성= 전국 주요 지자체가 벚꽃 등 꽃을 테마로 한 봄축제를 기획하면서 관련 스태프 등 알바생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 및 공연기획사 네맥스는 4월 4일부터 약 일주일간 이어질 ‘2016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행사장에서 근무할 ‘투니버스’ 캐릭터 이벤트 스태프를 모집 중이다. 네맥스는 캐릭터 탈을 쓰고 업무를 담당할 캐릭터 스태프 7명과 기념품 배포 및 캐릭터 관리 스태프 4명을 모집한다. 캐릭터 알바를 기준으로 시간당 7500원의 급여와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한국전통궁중한복은 4월 1일부터 사흘 간 진행될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에서 궁중한복 체험장 운영을 보조할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한복 착탈의 및 사진촬영 업무를 담당하며 시간당 700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체험학습 전문기업 캠프마을은 옥천 묘목축제 및 벚꽃축제에서 운영될 어린이 체험부스에서 근무할 알바생을, 스톤에이지하우스는 태안 세계 튤립축제에서 진행될 체험부스 내 알바생을 각각 모집하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대상 체험부스 스태프 모집도 있다.


▶봄꽃으로 가득 찬 화훼 농가서도 알바 모집= 화훼 농가 등에서도 알바생을 모집한다. 한국화훼농협 과천경매센터, 하늘꽃 농원, 경서화훼생산자조합 등에서 꽃 판매와 물류 업무를 도울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또 서울화훼 꽃씨몰, 중앙화훼종묘 등은 식물의 포장과 씨앗을 봉투에 담는 일을 도울 알바생을, 한국화훼농협, 신성꽃농원, 꽃피는 정원 등은 꽃 판매와 매장 관리를 도울 알바생을 각각 모집하고 있다.

이들 알바는 보통 물류, 포장, 판매를 담당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자격요건 없이 체력과 친절함 등을 갖추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다. 급여는 시급 7000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일부 물류 담당 업무의 경우 근거리 배달을 겸하기도 해서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우대하기도 한다.

▶플라워카페 인기 속 플로리스트 모시기도 한창= 각종 이색 테마 카페가 증가하는 가운데 꽃을 주제로 한 플라워카페도 인기다. 이에 주요 플라워카페들이 꽃을 잘 다루는 플로리스트나 플라워샵 아르바이트 경력자들을 모지하고 있다.

이들은 카페 내에서 판매하는 꽃을 이용한 음료나 디저트를 만들거나, 비치할 꽃 장식을 손보는 것 외에도 드라이플라워, 비누꽃 등 상품제작 업무를 맡기도 한다. 담당 업무에 따라 급여는 시간당 7000원 선부터 협의해 결정된다. 알바몬 내 공고에 제시된 급여를 살펴보면 담당 업무에 따라 시급 7000원부터 일급 2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단순 업무의 경우 꽃집 알바 경력만으로도 지원자격이 생기지만, 요구하는 전문성 정도에 따라 자격증 소지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게 하는 등 모집자격이 까다로워지기도 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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