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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메디칼, 비트컴과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나서
보조공학기기에서 중증장애인 분야까지 사업 확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자원메디칼(대표 유병탁∙권철중)이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 회사는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블루레오(대표 이승민)와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런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원메디칼은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 저시력자 중심의 보조공학기기 사업에서 뇌성마비, 중증 지체 장애 및 유아 대상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국내시장 점유율 90%인 점자단말기를 비롯해 독서확대기∙음성독서기 등 보조공학 제품군과 자체 개발 체성분 분석기∙병원용 혈압계 등 의료진단분야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원격진료 시스템과 연계되는 전자혈압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도 추진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원격건강관리 및 원격의료분야 시스템 구축1위 실적을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으로 최근 자원메디칼, 군인공제회와 함께 국군의무사령부 대상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및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블루레오는 세계 최초 핸디타입의 전동 석션칫솔 제조사로, 최근 스스로 거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석션전동칫솔 ‘소닉-백(Sonic-Vac)’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자원메디칼 관계자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3사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해 성공적인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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