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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 187억 규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CM용역 수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한미글로벌은 경동엔지니어링과 한국지역난방기술, ㈜해밀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수주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를 맡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성화이화력발전소<조감도>는 한국남동발전, SK가스, SK건설,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출자해 만든 민자 유연탄 화력발전소인 고성그린파워가 건립하는 2000㎿(1040㎿x2기) 규모 석탄화력발전설비다. 이 발전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109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조5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한미글로벌은 감독 권한 대행 등 CM 용역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약 187억이다.

용역기간은 다음달로 예상되는 착수일로부터 총 70개월(준공 후 1개월 포함)이다. 이 기간 동안 한미글로벌은 시공단계 전반에 걸쳐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2014년 5월 개정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발전분야 CM 용역에 대한 조달청 첫 입찰이자,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CM 분야에 대한 민간업체의 최초 참여 사례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 대표 김종훈 회장은 “국내 CM선도기업으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대형 발전소 건설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함으로써, 발전 분야 CM 활성화를 견인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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