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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지하철 습관적 이어폰… 영구난청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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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이어폰을 꽂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행동이 영구적인 난청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보통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 이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소리보다 조금 더 크게 듣습니다. 강한 소음에 잠시 노출되면 귀의 신경이 일시적으로 잘 안 들리는 ‘난청’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계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될 경우 영구적 청력 소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123RF]

소음성 난청은 처음에는 높은 음의 소리(고주파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다가 심해지면 상대방의 말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지며 이명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소음성 난청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본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음량보다 소리를 조금 더 줄여서 듣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성헌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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