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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식만큼 중요한 어린이 해열제 입문, 어린이 타이레놀 도움돼

- 0~1세 흔한 열감기엔 생후 4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제 도움

신생아들은 100일, 그러니까 생후 약 4개월을 기점으로 발달상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예를 들면, 체중이 늘고 키가 자라며, 감정 표현도 전보다 다양해져 자신의 기분을 곧잘 표현하게 된다. 엄마 배에서 갓 나온 신생아의 모습에서 벗어나 제법 ‘아기’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먹는 것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화를 겪는데, 이 무렵 시작하는 ‘이유식’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이유식은 모유나 우유만 먹던 아이들이 세상의 다양한 음식을 접하는 첫 경험인 동시에 이후의 영양섭취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관문이기 때문. 엄마들이 이유식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이유식 입문만큼이나 시작이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어린이 해열제 입문’이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치부할 수 있으나 0~1세 아이들에겐 한밤 중 고열 증상이 밥 먹듯 흔한 일인만큼 올바른 해열제로 해열을 시작하는 것 역시 이유식 입문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린이 해열제를 올바르게 시작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 어린이 해열제 선택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어린이 해열제 입문을 위한 팁을 알아보자.

올바른 어린이 해열제 입문은 어린이 해열제 선택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린이 해열제는 성분에 따라 효능과 효과가 상이하고 사용 가능한 연령이 다르므로 우리 아기에게 맞는 성분의 어린이 해열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어린이 해열제 성분으로는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의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해 이 무렵의 자녀를 둔 엄마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경우, 어린이용 감기약 복용이 금지된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도 복용이 가능해 어린 아이를 둔 가정의 해열제 상비약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시중 제품 가운데는 타이레놀의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 대표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위장장애가 적어 한밤중이나 새벽에 갑작스레 발생한 열감기에도 공복상태에 대한 염려 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설사나 장염 등 위장질환이 있을 때도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열과 진통에 작용하고 소염에는 작용하지 않아 해열제 복용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복용량 기준이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연령과 체중에 따른 용량을 기재해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방지한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영유아 열감기. 사랑하는 자녀를 건강하게 지키고 싶다면, 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약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는 해열제 한 병으로 세상과 이제 막 만나기 시작한 우리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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