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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첫 野 후보단일화 합의…국민의당 당론 이유로 논의 중단
[헤럴드경제]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서울 강서병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국민의당측이 당론을 이유로 추가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서병 더민주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후보 등록일 전날인 지난 23일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4월 1일 선거 공보물 제출 전까지 단일화를 완료하기로 하고 유권자들에게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


하지만 지난 25일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당과 협의 없이 임의로 다른 당 후보와 단일화를 할 경우 제명을 포함해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힌 이후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국민의당은 이 같은 내용을 전체 후보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했고, 김 후보가 이를 이유로 추가 논의를 중단한 것이다.

한편 국민의당에서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성동을),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단원을) 등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원 춘천, 대전 대덕 등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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