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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박현선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제 25대 신임회장 선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박현선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여수 엠블 호텔에서 개최된 ‘제 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제 2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향후 1년간이다.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박 교수는 198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뇌혈관계 수술 중에서도 특히 경동맥 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수술 및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수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뇌혈관 기형 방사선 수술과 뇌전이암, 두개기저부 종양 등의 뇌종양 방사선수술에서 탁월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박 교수는 “올해로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뇌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및 관련 연구 분야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가장 중추적인 학회”라며 “30주년에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뇌혈관외과학 교과서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서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의료계의 능동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에 창설된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한국뇌혈관질환 연구회로부터 출발해 1999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로 개편한 뒤, 2004년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로 인준 받은 학회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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