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제품이 아닌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편집샵이 새로운 소비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한 공간에서 살펴보고 자신의 취향인 아이템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
이에 편집형 여성복 브랜드 ‘레코브’가 패밀리룩을 포함한 다양한 봄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해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스칸디나비아 컨셉을 토대로 한 의류 브랜드로 신상품을 항시 업데이트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북유럽이라는 감성으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전국에 4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경 대표는 “장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저성장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은 가치지향적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며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 아닌 제품의 품질, 만족도 등의 가치를 담아 제품을 선보여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로 오래 입을 수 있으며, 활용 빈도가 높은 '가성비 브랜드'로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여성 의류에서 그치지 않고 패밀리룩, 특히, 심플 쇼핑 선호층을 바탕으로 의류에서 리빙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방석 5,800원, 쿠션 9,800원, 침대보 69,800원 등 소비자가 절대 예산을 고민하지 않게 하는 가격 설정에 주안점을 둬 가성비 좋은 신상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시장 상황을 직시하고 소비자의 정확한 니즈를 분석해 운영 중인 ‘레코브’는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 창업주들에게도 인기다. 저성장 시대에 맞춰 평수에 따른 맞춤형 인테리어와 의류 MD 관리의 창업 지원으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정책에 큰 매력을 느껴 끊임없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편집형 여성복 브랜드로 시작한 '레코브'가 패밀리룩을 포함한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