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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부처 15개 축소…수치 여사는 입각 안할 듯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얀마 의회가 21일(현지시간) 정부 부처의 숫자를 15개 줄이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틴 쩌 미얀마 대통령 당선인은 정부 부처 통폐합으로 5년간 400만달러(약 47억원)가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정부 부처를 기존 36개에서 21개로 줄이는 안건은 의회에서 찬성 611표, 반대 3표, 기권 21표로 통과됐다.

지난주 틴 쩌 당선인은 “부처를 통폐합하더라도 공무원이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정부 부처를 줄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장관의 연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정부 부처 통폐합을 통해 절감된 400만달러는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틴 쩌 미얀마 대통령 당선인[사진=게티이미지]

한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총재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입각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수치 여사는 내각에 합류하지 않은 채 의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치 여사가 외무장관으로 입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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