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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훈 다시 앨범낸다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헤럴드경제]‘복면가왕’ 꽃을 쓴 남자의 정체는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5연승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도전자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는 ‘꽃을 쓴 남자’와 ‘우주요원 넘버세븐’ 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쿨의 ‘올 포 유(All for you)’를 선곡,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에 이어 ‘꽃을 쓴 남자’는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투표 결과 우주요원 넘버세븐이 60대 39로 꽃을 쓴 남자에 승리했다. 이어 신승훈의 ‘오랜 이별 뒤에’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꽃을 쓴 남자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1년 만에 노래를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훈은 “사실 외국에서는 콘서트도 하고 그랬는데 타지에서 김치가 생각나듯 우리말로 연기하고 노래하고 싶었다”며 “다음달에 음반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정훈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속성 과외를 받은 느낌이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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