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산성앨엔에스가 18일 기업분할을 거쳐 ‘리더스코스메틱’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골판지부문과 화장품부문의 기업분할을 승인했다. 존속회사인 산성앨엔에스는 상호를 리더스코스메틱으로 바꿨다. 골판지부문은 비상장법인인 ㈜산성피앤씨를 설립해 전담하게 된다.

이번 분할은 존속회사가 분할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이다. 본점 소재지는 기존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특별시 광진구로 변경된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산성앨엔에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리더스피부과 전문의들의 오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마스크팩이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으며, K뷰티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기업분할을 통해 회사의 주력사업 자원을 사업부문별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목적에 맞는 경영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조문술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