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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자사가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대기업 대표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매년 고용증가율, 고용의질, 노동관계법 준수 등을 평가항목으로 전문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해 인증하는 행사다.

우수기업에는 대기업 35개, 중견기업 35개, 중소기업 30개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로 부터 세제, 예산, 포상 등의 재정적, 행정적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KAI는 대기업 대표로 인증패를 받았다.

KAI 지난해 270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는 2014년 말 인력 대비 11.4%에 해당하는 규모다.

KAI는 올해 38조원 규모의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T-X사업) 수주와 수리온의 첫수출을 위해 전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MRO(항공정비) 사업화와 수리온 파생형 헬기 개발 확대를 통한 신규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경상남도내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항공우주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인 ‘KAI 트랙’ 운영하여 연 80명 수준의 인력을 양성, 채용함으로써 항공우주분야의 인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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