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포스코대우는 17일 서울 중구 서울 사무소에서 우리은행, 코스콤, 스타뱅크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4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대우를 포함한 4개 회사는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점차 다양한 범위의 핀테크 사업분야까지 사업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대우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리은행의 금융 인프라, 코스콤/스타뱅크의 금융 IT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기업형 핀테크 사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개인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온 국내 핀테크 업계에 새로운 기업형 핀테크 시장의 가능성을 열고,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사가 협업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ㆍ중소기업 상생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