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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풀리자 부는 골프 열풍에 온라인몰ㆍ마트도 가세
-옥션과 홈플러스, 30만원대 골프클럽 공동 기획 판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날이 따뜻해지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온라인몰과 대형마트도 관련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16일 온라인몰 옥션은 고객들에게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와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쇼핑 코너 ‘시작이 반’을 열고, 그 첫 상품으로 30만원대 골프클럽을 준비했다.

옥션의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는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옥션 측은 매년 홈플러스가 출시해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입문자용 클럽 판매 노하우와 옥션의 골프클럽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설명했다. 일본의 유명 골프용품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입문자부터 중급 골퍼까지를 겨냥한 상품으로 제작했다. 남성용과 여성용 2종으로 출시했고, 가격은 37만원이다. 옥션은 이 제품을 200개 한정으로 ‘시작이 반’을 통해 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골프는 지난해 LPGA 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프레지던트컵 개최, 올해 첫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등의 계기를 통해 국민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스크린골프도 많이 보급되면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다. 옥션에서도 골프 용품 20대 구매고객이 매년 20~30%씩 늘 정도다. 20대 고객의 신장은 사실상 골프에 새롭게 발을 딛는 신규 유입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용품 구입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구매에 어려움을 갖는 고객도 많은 편”이라며 “앞으로 ‘시작인 반’ 코너를 통해 누구나 쉽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록 적합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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