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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 랜섬웨어 주의보…“메일 열지 마세요”
[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 악성 소프트웨어인 랜섬웨어의 변종 파일이 이메일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랜섬웨어란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파일 등을 볼모로 일종의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부분의 백신프로그램이 랜섬웨어를 차단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변종 파일이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프로그램 업체인 ‘어베스트 코리아’는 지난 1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메일로 유포되고 있는 랜섬웨어에 대해 경고했다.

‘FW: Payment Declined PIN-xxxxxx’, ‘[FW]FW: Payment ACCEPTED M-XXXXXX’ 등의 제목으로 보내진 이메일은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의심된다.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경우 나타나는 메시지 [출처=어베스트코리아 공식 블로그]

또, ‘payment_document_xxxxxx.zip’, ‘invoice_details_xxxxxx.zip’,‘finance_details_xxxxxx.zip’ 등의 첨부파일도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어베스트 코리아는 의심하고 있다.

위와 같은 제목의 이메일을 수신하면 개봉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메일을 개봉했거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했을 경우 컴퓨터에서 즉시 첨부파일을 삭제하고 백신프로그램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랜섬웨어의 경우 한번 감염돼 파일이 암호화 될 경우 복구할 방법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ksh64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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