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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출 의원, 일베글 공유했다가 뭇매 “회원 인증” vs “음해”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일베(일간베스트)’ 게시물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해 11월 박 의원은 “요새 카톡에서 전달되는 글이다. 널리 퍼뜨리자”란 언급과 함께 한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글은 일베에 올라온 게시물이었다.

글에는 1969년 10월1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말한 ‘대국민 담화문’이 담겼다. “야당이 나(박정희 전 대통령)를 아무리 독재자라고 비난하든 나는 이 소신과 태도를 고치지 않을 것이다”는 내용이 요지다.

[사진=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일베는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및 여성·장애인·외국인 노동자 등을 극단적으로 혐오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상당수 네티즌은 이를 두고 박 의원이 일베 회원 인증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박 의원을 음해하기 위해 과거에 올린 게시물을 문제 삼고 있다는 반박 의견도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경남 진주시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2선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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