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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ㆍ트럼프, ‘미니 슈퍼화요일’ 각각 3개 승리ㆍ1개주 추가 전망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대선 두번째 승부처로 꼽히는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5개 경선지역 중 3곳에서 승리했다. 15일 오후 10시 12분 기준(현지시각) 힐러리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승리가 확정됐다. 트럼프 역시 플로리다,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승리했다. 힐러리는 일리노이, 트럼프는 미주리 주에서 추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에서 개표가 98.2% 이뤄진 현재 힐러리와 트럼프는 각각 64.5%와 45.7%의 지지율로 민주당ㆍ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해 각각 140명과 99명의 대의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49.5% 개표가 진행된 일리노이에서는 트럼프가 지지율 40.3%로, 12.1%포인트 격차로 테드 크루즈 후보를 따돌려 승리가 확정됐다. 73.2%가 개표된 노스 캐롤라이나 주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가 55.0%로 승리한 상태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힐러리는 대의원 64명을 추가로 확보하고 경쟁자 버니 샌더스는 27명을 추가했다. 힐러리는 오하이오 주에서 샌더스를 14.1%포인트 격차로 따돌려 승리했다. 힐러리가 오하이오 주에서 확보한 대의원은 88명이다. 힐러리는 일리노이 주 경선에서 51.7%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승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오하이오주를 둘러싼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가 아닌 존 케이식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그래픽 편집=문재연 기자]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자들이 동시에 격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미주리 주다. 개표 44%가 이뤄진 미주리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는 50.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힐러리는 48.4%로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공화당도 마찬가지다. 트럼프가 42.2%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크루즈 후보가 40.7%로 그의 뒤를 쫓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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