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에서 개표가 98.2% 이뤄진 현재 힐러리와 트럼프는 각각 64.5%와 45.7%의 지지율로 민주당ㆍ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해 각각 140명과 99명의 대의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49.5% 개표가 진행된 일리노이에서는 트럼프가 지지율 40.3%로, 12.1%포인트 격차로 테드 크루즈 후보를 따돌려 승리가 확정됐다. 73.2%가 개표된 노스 캐롤라이나 주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가 55.0%로 승리한 상태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힐러리는 대의원 64명을 추가로 확보하고 경쟁자 버니 샌더스는 27명을 추가했다. 힐러리는 오하이오 주에서 샌더스를 14.1%포인트 격차로 따돌려 승리했다. 힐러리가 오하이오 주에서 확보한 대의원은 88명이다. 힐러리는 일리노이 주 경선에서 51.7%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승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오하이오주를 둘러싼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가 아닌 존 케이식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그래픽 편집=문재연 기자] |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자들이 동시에 격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미주리 주다. 개표 44%가 이뤄진 미주리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는 50.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힐러리는 48.4%로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공화당도 마찬가지다. 트럼프가 42.2%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크루즈 후보가 40.7%로 그의 뒤를 쫓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