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 ‘해운대 비스타 동원’ 올해 부산 최고 경쟁률 찍을까?

지난 해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였던 부산 해운대구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랜드마크급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비스타 동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부산시의 평균청약경쟁률은 평균 79.6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해운대구의 경쟁률은 120.9대 1로 부산시 평균 경쟁률보다 훨씬 높은 청약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운대구 중동에 분양했던 주거복합단지 ‘엘시티 더샵’은 3.3㎡당 분양가가 273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지만 17.8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끝내기도 했다.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부산 해운대구의 뜨거운 분양열기를 올해까지 이어나갈 주요 분양물량 중 하나로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견본주택 밖에는 분양시장의 선행지표로 알려진 ‘떳다방(이동식 중개업소)’가 10여 곳이 진을 치고 중개업자들은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해운대 비스타 동원’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해운대바다 조망권, 주변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청약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운대구 우동의 한 중개업자는 “1990년대에 지어진 ‘대우마리나 3차’와 ‘경남마리나’ 아파트도 3.3㎡당 15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면서 “해운대 비스타 동원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490만원 선으로 기존 아파트가격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해운대구 우동 142-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이 단지는 최고 지상 45층 2개동 건물에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40실이 공급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와 104㎡로 구성된다.

지하철2호선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운대역 남단에는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가능하고, 해운대역 주변에는 복합쇼핑몰 스펀지, 이마트, CGV와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도 가까워 백화점 및 대형마트, BEXCO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 10분 가량 내려가면 해운대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단지 주변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그린레일웨이' 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아파트는 16일(수)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8일(금) 1순위, 21일(월) 2순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5일(금)에 발표하며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다음달 30일(수)부터 4월1일(금)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센텀고등학교 바로 옆(해운대구 재송동 678-2)에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