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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ㆍ특허법원,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1기 입학식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특허법원, KAIST와 함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고자 오는 16일 카이스트 서울도곡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지식전략 최고위과정’ 1기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 과정은 중기청, 특허법원, 카이스트가 지난해 11월 23일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최고경영자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기술보호 전문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청이 기획ㆍ홍보와 재정을 지원하고,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며,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한다. 특히 이 과정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활용 및 보호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과목으로는 지식재산 보호 및 육성 전략, 지식재산의 가치평가 및 등급평가, 지식재산의 민사ㆍ형사 보호전략, 특허ㆍ상표ㆍ디자인 소송전략, 금융ㆍ브랜드디자인 전략, 국ㆍ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등이다.

이번 최고위 과정은 기업인, 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7명을 선발해 오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입학식 이후 주영섭 중기청장이 ‘지식재산시대 중소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 과정의 총괄책임을 맡은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바야흐로 지식재산의 시대가 도래 했다. 이제 지식재산을 창출, 보호 및 활용하는 것은 중소기업들에게도 생존전략”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카이스트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제2기 과정은 오는 9월 카이스트 세종캠퍼스에서 시작한다. 제2기 입학 신청은 상시접수가 가능하며,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 또는 전화(044-865-4250)로 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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