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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ㆍ중기청,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협력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ㆍ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손을 잡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자유학기제 참여기업인 ㈜아이카이스트를 방문해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하고 대전 외삼중 교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왼쪽부터)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14일 아이카이스트에서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찰 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중소기업청]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ㆍ협업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합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유학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강소기업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청장은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가 정신 함양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 및 중소기업 체험’을 410교, 3만2200명으로 확대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정책자금 이율ㆍ한도 우대 및 관리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스스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도록 유도하고 세계일류, 미래유망기술 등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 풀(100개사 내외)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와 중기청은 우선적으로 상반기에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55개교)에 체험처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학교(1211개교)에도 진로체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강소기업을 매칭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한편, 중기청은 교육부와 지나 2014년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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