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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돌산대교’ 원조, 새누리당 신정일 여수갑 출마선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새누리당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사실상의 전략공천인 ‘단수추천’을 받은 신정일 예비후보가 14일 4.13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정일 공천후보자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 공천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공천을 받기까지 성원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했다.

새누리당 전남 여수갑 신정일 공천확정자가 1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신정일캠프]

최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험지’에 출마했으면서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4인에 ‘이정현(순천)-신정일(여수갑)-정운천(전주을)-주영순(무안.영암.신안)’을 지목하고,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이 신 후보 측 설명이다.

신정일 후보는 ▲돌산대교 쌍둥이다리 건설을 최초 공약으로 내건데 이어 ▲여객선 공영화를 통한 여수-거문도간 여객선 추가투입 ▲돌산-금오도-연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 등을 약속했다.

이어 ▲여수박람회장에 ‘엑스포 오션랜드’ 놀이공원 조성 ▲순천 종점 고속도로의 여수연장 ▲청소년 미래직업체험장 유치 ▲돌산 진두마을 중복도로 개설 등의 11개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온 시민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그 빛나는 성과를 자랑하지만 여전히 우리 여수는 정체상태를 면치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당선되면 여수지역 현안들을 풀어내는 여수의 해결사가 돼 여수를 획기적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 여수에서 여당으로 당선된다면 이는 지난 순천 이정현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에 이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쾌거가 되는 셈”이라며 “후손들에게 지역갈등이 없는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 건설을 앞당기는데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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