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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빙빙 주연 500억 대작 ‘무미랑전기’…중화TV, 14일 첫 방송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중국 미녀 배우 판빙빙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역사극 ‘무미랑전기(武媚娘传奇)’가 국내 안방에 상륙한다.

중화TV는 오는 14일(월) 밤 9시 82부작 역사극 ‘무미랑전기’가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매일 밤 9시에 2회 연속 방송하며, 21일부터는 매주 월~금 밤 10시 1회씩 방송한다.

‘무미랑전기’는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황제 무측천의 일대기를 그린 정통 사극이다. 무측천은 당 태종 이세민의 후궁으로 왕실 생활을 시작해 이세민의 아들인 당 고종 이치의 황후를 거쳐 주나라의 황제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무미랑’은 태종이 그녀의 미모와 재능을 치하하여 내려준 이름이다.

‘무미랑전기’는 약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중국에서는 지난 2014년 후난TV를 통해 방송됐다. 시청률 1%만 넘어도 화제작으로 분류되는 중국 방송 시장에서 첫 방송 시청률 2.2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중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첫 방송 시청률 2%를 돌파하고 온라인 방영 조회수가 최초로 100억 건을 넘는 등 다수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큰 화제를 모았다.

판빙빙은 중화TV를 통해 “한국에 ‘무미랑전기’가 방영되어 매우 기쁘다. 15세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의 무미랑을 연기했고, 이 드라마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시청률 대박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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