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의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조례안 발의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시의회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이용범 시의원 등 6명은 11일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인천시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원들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로 지역경제 전반에 적잖은 파문을 몰고 올 수 있는 인천 업체의 경영 악화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경영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내용은 ▷대부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통행이 1개월 이상 차단되는 경우 ▷조업이나 물류 운송 중단으로 입주기업 생산활동이 1개월 이상 불가능하다고 예상되는 경우 인천시가 시 남북교류협력기금 등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비용은 주로 대출금리 지원에 사용된다는 점을 근거로 3년간 2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24개 기업 중 18개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