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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중국 쑤닝유니버셜그룹과 산학협력 체결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동서대(장제국 총장)가 중국 쑤닝유니버셜그룹과 손을 잡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인 ‘쑤닝-동서대 유니버설 허브(Suning-DSU Universal Hub)’를 구축하기로 했다. 쑤닝유니버셜그룹은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민영기업이다.

이를 위해 11일 쑤닝유니버셜 첸량 사장 일행이 부산 동서대를 방문하고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이에 앞서 9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쑤닝유니버셜 장구이핑 회장과 레드로버,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18일 중국 상해에서 양 기관이 뉴미디어분야에서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방향 협력 비전인 ‘Global New Media Initiative’를 달성하기 위해 서명한 양해 각서의 연장이다. 양 기관은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가상ㆍ증강현실(VR/AR),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는 산업체와 대학 간 교육에 필요한 산협혁력 교육과정의 운영 및 개발과 공간, 장비, 기술, 인력, 국내외 핵심기술 보유기업 및 기관들의 연대, 투자네트워크 등 인프라 지원,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가상/증강현실 등 최신기반의 중앙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사업을 통한 차세대 신기술의 확보 등에 노력키로 했다.

쑤닝유니버셜그룹은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협력 교육과정의 운영, 기술트렌드, 연구개발 동향, 산업계 수요 등의 정보교환, Suning-DSU Universal Hub를 통한 콘텐츠 배급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한국 및 중국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멘토링 시스템 등의 역할을 제공한다.

또 12일에는 동서대 해운대 센텀 캠퍼스와 주례 본교 캠퍼스를 방문하여 첨단 장비 및 시설, 공간 등을 견학 할 예정이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동서대와 쑤닝유니버설 간의 ‘쑤닝-동서대 유니버설 허브(Suning-DSU Universal Hub)’ 구축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가상현실ㆍ증강현실(VR/AR) 분야 글로벌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의 콘텐츠산업 국제화와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 및 취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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