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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中 무례한 ‘금연 활동가’ 논란
○…중국에서 흡연자만 봤다하면 다가가서 물고 있는 담배를 뺏어버리는 ‘금연 활동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관영신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장위에(56)라는 금연 활동가의 사연을 자세히 소개했다. 장 씨는 무려 18년 동안 중국 386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의 캠페인 방식은 무례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독특하다. 그는 기차역이나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흡연자를 발견하면 금연 홍보 전단을 건네주면서 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흡연자가 잠깐 방심하고 있는 사이 잽싸게 손을 올려 흡연자가 입에 물고 있는 담배를 빼버린다. 글로벌타임스는 그가 1시간에 12번이나 이런 일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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