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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TOP-GO’ 남경필 연정 이번엔 순탄할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4개월여동안 ‘스톱(STOP)’됐던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가 재가동됐다.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지난 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회의를 열고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연정실행위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다툼 등으로 지난해 10월26일 이후 4개월 여동안 열리지 못하면서‘누더기 연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연정실행위 공동위원장인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윤태길 대표 등은 이날 회의에서 ‘의정기능 강화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이달 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연정실행위는 예결위 상임위화, 국회의 입법조사처·예산분석처에 해당하는 기구를 도의회에 신설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는 ‘의정기능 강화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이달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토론회에는 남경필 지사<사진>, 이 부지사, 윤화섭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정실행위는 또 4월 총선 이후 연정 한계극복을 위한 법률·제도적 근거 마련 및 연정시스템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경기연정 2차 정책토론회도 개최한다.

경기연정이 가져온 경기도의 변화를 분석하고, 연정기본조례 제정 등 경기연정 제도화를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화섭경기도의회 의장은 모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무늬만 연정은 안된다. 지금의 연정은 말로만 신뢰한다면서 한쪽으로만 가고있다. 그러니 누리과정이나 준예산사태가 생긴것이다”며 “경기도의 일방통행으로 힘의균형이 기울어져 그 균형을 경기도의회가 바로 잡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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