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英, 노숙자 잠자리 위한 ‘슬립버스’ 나온다
[헤럴드경제] 영국에서 노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할 수 있도록 ‘슬립버스’가 나올 계획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의 8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슬립버스’ 한 대에는 22개의 수면 시설과 8개의 개집이 설치되어 있다. 보안 시스템과 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침대 시트는 매일 밤 세탁하고, 휴대전화 같은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슬립버스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존 로우는 올해 1호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웹사이트 ‘GoFundMe’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미국에 있는 노숙자 자선단체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우는 “좋은 잠자리가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노숙자들이 밤에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잠을 잘 수 있다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가 전 세계 국가의 골칫거리인 노숙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